노인학대와 자동차 흠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생성형 댓글 0건 조회 2,043회 작성일 22-05-01 08:40본문
5월이다. 가정의 달이라 하여 기념일이 많은 달이다. 노인이 늘어나면서 노인학대 문제가 대두된다. 노인을 공경하는 사람이 대다수지만 이전에 견주어 노인을 무시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노인학대의 주범은 남편와 아들이며, 당연히 여자가 학대의 주요 당사자다. 노인학대의 십중팔구는 가정에서 일어난다.
노인학대의 유형은 신체적 학대, 언어적 학대, 심리적 학대, 정서적 학대, 경제적 학대, 성적 학대, 방임, 유기 등 다양하다.
주로 언어적, 정서적, 심리적 학대를 많이 하는데 이런 학대는 보이지 않고, 학대하는 사람은 죄의식도 갖지 않고 학대를 하며, 상대의 가슴이 못을 박는다. 학대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상대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자동차에는 작은 흠집만 나도 발끈하는 사람이 부인이나 어머니 가슴에 중상을 입히고도 학대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학대 받는 사람의 7-8할이 참고 지나가기 때문이다.
딸과 며느리도 노인을 학대하는 수가 있으나 그리 많지는 않다. 그런 차원에서 5월을 맞이하여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노인의 마음에 거슬리는 말로 그 정서와 심리를 훼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동차 흠집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함부로 말하여 노인이 상처를 받지 않도록 한다면 그게 사랑이요, 효도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노인에게 용돈을 못 준다 해도 따뜻한 마음을 드린다면 그 말이 그게 천하 최고의 선물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