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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원인은 4밀(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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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생성형 댓글 0건 조회 183회 작성일 21-05-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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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에서 생겨 세계를 강타한 지 한 해 반에 이른다. 중국은 우한이 발생처가 아니라고 하는데 중국에서 유행하여 세계로 퍼진 것은 사실이니, 그 부인이 설득력을 못 얻는다.

  그렇다면 왜 몇 달 사이에 세계적으로 감영병이 만연했을까. 손발이 없는 바이러스가 두 해도 가기 전에 전쟁사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을 죽였을까. 그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데 여기서 그 생각을 해보려 한다. 우선 국제화한 육해공 교통망이 중국의 역병을 만국에 전파했다. 게다가 인간이 네 가지 밀(密), 곧 밀착(密着), 밀집(密集), 밀접(密接), 밀폐(密閉)라는 환경에서 살아 바이러스가 인간을 옮며다니는 데 최적의 환경이다.  ​

  밀착은 빽빽하게 붙어 있는 현상이요, 밀집은빼곡히 모인다는 말이요, 밀접은 바짝 닿아 있는 상태요, 밀폐는 꽉 닫는 것을 말한다. ​

  4밀은 동물 복지를 말하면서 이야기하는 내용이다. ​개, 닭, 소, 돼지, 양 등을 네 가지 빽빽한 환경에서 가축을 가두어 기르면 짐승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그러면 질병에 취약한데 그것을 항생제를 주어 예방하고, 그 고기나 달걀 등을 사람이 먹으면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질병에 걸린다는 말이다. 앉아 있기도 힘들 정도로 좁은 닭장을 상자처럼 쌓아 닭을 키우는 현장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는데 방목하려면 경제성이 떨어지니 방목보다 닭장에 가두어 닭을 키우는 농가가 훨씬 많다.

  사람도 성냥갑 같은 아파트, 콩나물 시루 같은 도시에서 가족을 이루어 다수가 살아간다. 그 가운데 4밀 현상을 가족이 겪다 보니 정말 가장 갈등하는 사이가 가족이다.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재택 생활이 늘어나 좁은 집에 사는 사람이 4밀의 강도가 심각하다. 그러다 보니 전망이 좋고 넓은 집이 인기요, 단독 주택을 선호하는 사람도 생겼다고 한다.


  그렇다. 가까이 있으니 문제가 생기고, 붙어 있으니 기대하고 기대가 어긋나면 다툰다. 밀접하니 조카에게 훈계하고, 밀폐된 공간에 처박혀 있으면 병이 날까봐 게임에 빠진 배우자나 자녀를 걱정한다. 밀집에서 생활하니 옆집과 견주어 우열의식을 갖고, 밀착하고 싶은데 상대가 거부하니 싸운다. 심신의 상태가 달라 마음은 먼데 몸은 가까우니 정이 떨어지기도 한다. 그러고 보면 가까운 게 능사가 아니요, 멀다고 다 좋은 일도 아니다.


   적당한 거리는 운전할 때만 필요한 게 아니라 사는 데서도 필요하다. 4밀을 피할 수 없는 가족이라면, 그것도 부모라면 배우자와 자녀를 좀 떼어두고 보는 눈을 기르면 좋겠다. 그러면 자신이 스트레스를 덜 받고, 따라서 다른 가족을 마음대로 하려는 생각도 줄어든다. 그게 화목의 길이요, 가화만사성이라 했으니 그러면 집에 좋은 일이 생길 터이다. 


  자연인이 되여 자연에서 자연스럽게 살면 좋겠지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그러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동물복지를 말하며, 4밀을 피하자고 하는 세상에서 인간복지, 그것도 가족행복을 위해 전원주택을 마련할 것이다. 그 또한 여건이 까다롭다. 물리적인 공간이 4밀 상태가 안 되도록 하는 것도 갈등 해소에 긴요하다. 그와 더불어 심리적으로 4밀 성태를 알맞게 하는 것도 행복 공간을 마련하는 길이라 본다.


  당신 견해는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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