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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와서 혼자 살다 혼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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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생성형 댓글 0건 조회 546회 작성일 22-07-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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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래공수거라고 한다. 빈 손으로 왔다 빈 손으로 간다는 말이다. 놀랍게도 삼성 집무실이자 영빈관인 승지원에는 이병철의 휘호가 바라 이 말이라고 한다. 재벌가의 집무실에 공수래공수거라?


  빈 손으로 오간다는 사실보다 혼자 왔다 혼자 간다는 게 더 중요하다. 그것이 인생의 본질을 빈 손보다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인생은 손이 아니라 심신으로 향유한다. 그런데 혼자 매사를 처리하다 혼자 가야 한다는 사실이 매우 엄중하다. 물론 성인이 되도록 부모에게 의존해야 하니 혼자 살기까지 인간처럼 오래 걸리는 동물도 없다. 


  요전의 통계청 발표를 보니 작년 기준 1인가구가 716만 6천 가구를 넘어 전체 가구의 33.4%를 차지한다. 가장 많은 가구 형태가 1인 가구다. 이제 혼자 사는 게 보편적인 모습이다. 


 혼자 오가는 삶에서 가까이는 부모 형제에게 이익을 주고, 세상에 유익하게 살려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경제와 건강으로 국한할 때 본전 인생을 구가하기도 어렵다. 친인척에 빚을 안 지고, 나라에 짐을 더하지 않으려면 혼자 사는 길을 지독하게 닦아야 한다. 


  그러고 보면 기업을 일으켜 여러 사람이 살게 하고 나라에 이바지하는 사람에게 고개가 숙여진다. 남과 나라에 기대어 살면서 부자와 국가를 비난하는 사람을 만나면 참 안타깝다. 


 혼자 와서 혼자 살면서 혼자 가기까지 제 밥벌이하고, 제 발로 걷다가 가기를 바란다. 되도록 흑자 인생을 만들어 친인척과 자녀에게 힘이 되고, 세상에 좋은 일을 하기 바란다.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작은 소망이나마 이루려고 애쓴다. 


  여러분과 내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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