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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가 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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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생성형 댓글 0건 조회 242회 작성일 22-09-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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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복잡하다. 인생의 일부인 경제 생활 또한 얽힌 실과 같다. 세계 경제가 어렵다 보니 한국 경제, 나아가 개인의 살림이 팍팍하다.  


  전문가나 언론의 말은 엇갈린다. 위기가 왔느니 위기가 온다느니 말이 많으나 나는 지금 경제 위기가 진행된다고 본다. 그 근거는 이렇다. 


  가계 부채가 심각하다. 액수가 1,900조쯤 되며, 그 품질도 나쁘다. 가계대출을 받은 사람 가운데 451만 명이 다중채무자다. 곧 세 군데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렸다는 말이다. 그들의 사적 거래까지 포함하면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의 20% 이상이 빚더미 위에 앉아 있다는 말이다. 


  문제는 금리다. 미국이 금리를 급상승시키는 마당에 여러 경제 요건을 보아 우리도 안 올릴 수가 없다. 미국이 넉 달 사이에 기준 금리를 2.25%올렸다. 얼마 전만 해도 0.25%였으니 이전의 열 배를 넉 달 사이에 올린 것이다. 우리는 여러 빚을 생각해서 금리를 미국보다 적게 올렸다. 그러나 기축통화가 아닌 원화는 달러 금리를 올리면 가치가 떨어진다. 그러다 외환에 문제가 생겨 97년처럼 나라가 흔들릴 수 있다. 


  어제 미국 역외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423원을 기록했다. 며칠 사이에 수십 원이 올랐다. 사이비 전문가들이 올해 1,400원을 넘지 않으리라고 희망 고문하던 때가 몇 달 안 되었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일부 전문가는 연말까지 1,450원은 안 넘는다고 예측했으나 그 역시 깨질 가능성이 높다. 유튜브나 신문, 방송에서 예측하던 사람들 대다수가 지금까지 틀렸다. 그래도 미안하다는 말은 안 한다. 경제는 복잡하며 변수가 많아 미리 내다보기 어렵다. 그래서 나는 미래를 낙관도 비관도 안 하며 되도록 현실을 직시하려 한다. 물론 엉터리 전문가 말은 안 듣는다. 


  무역 적자도 심각하다. 여섯 달째 적자가 예상된다. 무역으로 먹고사는 나라에서 돈줄이 끊어지는 셈이라 미래를 불안하게 만든다. 무역이야말로 세계적으로 다층 구조를 이루니 하루아침이 좋아지기 힘들다. 


  게다가 윤석열 정부의 경제 당국은 유능하지 않은 듯하다. 윤석열은 경제팀보다 경제를 더 모를 텐데 어떻게 난국을 타개할지 불안하다. 모르면 고수의 말을 들어야 하는데 그런 것 같지도 않다. 그가 전두환을 언급하며 경제는 잘했다고 하는데 전두환이 얼마나 최고 전문가를 우대하며, 그들에게 개인 강연을 들었는지는 모르나 보다. 관련자에 따르면 전두환은 조선 임금처럼 경연을 열었다고 한다. 150여 명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대통령 수업을 들었다고 한다. 윤석열은 서울대 나와 고시를 통과했다고 하여 결핍을 느끼지 않는지 거들먹거리며 고집을 부린다. 실력이 부족한데 태도도 불량하다 하며 국민들이 외면한다. 이러니 나라 일이 이리저리 꼬인다. 이번 외교에서도 큰 틀에는 문제가 적으나 조문, 비속어 ...등등 태도에서 결함을 보여 전체적으로 공략을 받는다.  


  개인 사정이 모두 다르므로 나도 대안을 내놓지는 못한다. 개인 경험을 말하자면 이럴 때는 자산이라도 팔아 빚을 갚는 게 경제적, 심리적으로 평안하다. 또한 손절매가 중요하다. 흔히 삼류 투자 조언가는 이럴 때도 주식을 팔지 말라고 한다. 나는 주식이 한 주도 없는데 아내는 조금 보유한 적이 있다. 삼성전자가 6만 원대 후반일 때 일이다. 내가 전반 상황을 보니 경제 사정이 악화일로요, 당연히 주식시장은 하락이 대세였다. 그래서 아내에게 팔라고 하니 어디서 들었는지 그러면 손실을 확정하니 안 된다고 하였다. 지금 팔면 나중에 더 싸게 살 수 있으니 매도하라고 강권하여 팔았다. 


  결과는 어떤가. 지금 삼성전자는 5만원 전반이다. 개미들은 7-8만원대에 많이 샀을 텐데 지금까지 쥐고 있다면 앉아서 망했을 터이다. 산책하며 보니 은행,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예금 금리를 4-5%를 써붙였다. 다른 조건이 있는지 알아보지 않았으나 내가 한 해 전에 보았던 은행금리가 1.5%안팎이었다. 그때보다 몇 배가 올랐다. 당연히 대출금리도 뛰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고점에 주식시장에 빚을 얻어 뛰어든 사람은 손해가 막심하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빚은 되도록 줄여라.

  불요불급한 고정 비용은 절감하라.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라. 

  경제위기가 몇 해는 간다고 가정하라.

  현실을 직시하고, 희망과 현실을 구분하라.

  사기꾼, 삼류, 사이비, 돌파리, 엉터리... 말고 쓴소리 하는 전문가 말을 들어라.

  위기의 원인은 복잡하다. 따라서 해법에 한 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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