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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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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생성형 댓글 0건 조회 263회 작성일 19-07-07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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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아버지가 웃는 적은 본 적이 거의 없다. 어머니 또한 크게 웃는 편이 아니다. 그래서일까. 나는 화통하게 웃지 못한다. 내 두 아들도 그렇다. 웃음도 유전이 되는 모양이다.

  삼대가 웃는 데 취약하니 명절이 모여 윷놀이를 한다든가 해야 크게 웃는다. 어머니는 내가 크게 웃는 모습을 보면 좋아하는데 정작 당신도 파안대소(破顔大笑)는 못한다.

  웃음으로 감정을 표현하게 하는 데도 삼대 치유가 필요하다. 아버지는 하늘나라로 갔고, 어머니만 살아계시는데 그런 문제로 가족치료를 하지 않으니 웃으며 신나게 살기를 어려울 듯하다. 물론 웃음을 배워 억지로 웃을 일은 아니지만 웃지 않으면 미소 근육이 굳어 자꾸 웃음을 잃을까 저어한다.

  얼마 전 요양병원에 있을 때 간호사 하나가 젊은데도 그렇게 크게 웃었다. 환자나 직원들이 크게 웃을 일이 없는데도 작은 일에도 크게 웃었다. 처음에는 실없어 보였는데 일도 괜찮게 해 그 감정표현이 부러웠다.

  오래 살려면 잘 웃고, 슬플 때는 울어야 하는데 남자는 그런 모습을 제지당했다. 웃으면 가볍다고 하고, 울면 약하다고 하였다. 그러다 보니 대체로 남자는 크게 웃지​ 못한다. 나는 아내의 부추김으로 웃는 연습을 하여 자연스럽게 얼굴로 감정을 표현하고 싶다. 오래된 버릇을 하루아침에 고칠 수는 없으나 그런 자세로 살려고 한다. 

   당신은 잘 웃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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