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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적소리 한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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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생성형 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19-09-10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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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 외교에서 한국과 일본이 갈등한다. 지정학적으로 두 나라는 옆에 있다 보니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 삼국시대에는 우리가 중국문화를 전달해주어 일본보다 선진문화를 보유한 나라였다고 한다. 고려시대에는 왜국 때문에 골치를 앓았다.

  조선시대에는 왜국를 넘어 나라를 일본에 잃을 뻔했다. 명나라가 아니었으면 그대로 일본의 침탈에 쓰러졌다. 구한말 새로운 문명을 읽지 못한 조선은 일본의 강탈에 넘어졌다. ​이번에는 미국 덕분에 해방을 맞았다.

  이러다 보니 한일은 감정이 좋지 않으나 전후 세대인 2030은 반일 감정이 적다. 일본 문화를 일찍이 즐겼고, 여행도 자주 가다 보니 일본에 대한 미움이 적은 것이다. 

  국력이란 나라 힘을 모두 더한 것인데 한일의 국력을 견준다는 것은 큰일이다. 우리는 당사자이니 객관적으로 견주기 어렵고, 미국은 일본을 한국보다 강국으로 본다. 내가 읽은 서양인의 저술로 보면 일본은 주류로 보고 한국은부수적인 국가로 본다. 기분을 떠나 그게 서구 눈높이다. 


  나는 다른 것은 떠나 내가 일본에 삼박사일 여행을 한 번 한 적이 있다. 그를 바탕으로 한일을 비교한다. 무리한 발상이지만 할 만한 측면에 대해 말하겠다. 한일의 우열을 가를 마음은 없다. 사실을 말해 반성하자는 제언이다. 일본을 이기느니, 일본에 지지 않겠다느니 말은 좋은데 그 실천방안을 내보는 것이다.


  바로 자동차 경적소리 문제다. 이것이야 일본에 며칠 여행하며 관광지와 숙박지 근처, 시내와 시골에서 자동차를 꽤 만나니 짐작은 가능하다. 나는 스무 살에 도시에 나와 이래로 계속 시내에 사니 한국 경적소리를 일본보다 잘 안다. 지금은 15년 가까이 대로변에 사는데 여름이면 창문을 열고 지낼 때가 많아 한국 자동차 경적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다. 한마디로 말해 한국 거리에서는 경적소리를 너무 많이 듣는다.


  우연이 아니리라. 일본에서는 삼박사일동안에 자동차를 꽤 보았고, 시내에서 자면서는 두어 시간 산책을 했는데 경적소리 들은 기억이 없다. 나만이 아니라 일본을 다녀온 사람이 한결같이 말하는 바다. 나도 말로만 들었는데 진짜 체험하니 신기할 정도였다. 경적소리 하나도 일본인의 타인 배려, 곧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가정과 학교에서 교육을 받아서인지 아무튼 신기했다.


  경적소리를 두고 한일의 강약을 논의하는 것은 비약이다. 그러나 기본에 취약하면 그 다음 단게는 더 취약하다. 나는 논술을 가르치면서 맞춤법, 띄어쓰기, 기본구도 등 글쓰기 바탕이 없는 학생이 논술을 잘 쓰는 경우를 못 보았다. 다시 말해 기초가 열악한 학생이 고급단계에서 강점을 보이는 사례가 없었다. 경적소리도 하찮은 것일 수 있으나 그것 하나 못 참는 사람이 고급단계에서 고상할 수 없다.


  국력의 기초인 개인 간 신뢰에서도 한국은 일본에 크게 뒤진다. 한일 당사자가 아니라 제 3국에서 그렇게 본다. 당장 사기 사건을 인구 대비로 보면 한국이 일본의 수십 내지 수백 배다. 전언하면 한국인은 서로 믿기는커녕 불신이 심각하다는 말이다. 그래, 이쯤하겠다.


  극일, 반일, 지일, 항일............말도 좋지만 발로 일본을 이기려면 우리끼리 믿을 수 있어야 한다. 신뢰의 기초는 손해를 보면서도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시내에서 경적을 울려 앞 차를 위협하고 보행인을 경고한다고 빨리 갈 수 있는가. 그런데도 왜 경적을 울려 소음공해를 일으키는가. 나는 아니라고? 그렇다. ㅁ미꾸라지 몇 마리가 그런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그 미꾸라지가 한두 마리가 아니라고 본다. 읽고 쓰다 보니 집에 많이 있는데 조금 과장하면 하루 종일 경적소리를 듣는다.


  경쟁력은 말에서 오지 않는다. 발로 뛰어야 상대보다 나은 사람이 된다. 경적의 경우, 긴급한 상황이 아니면 시내에서는 울리지 않아야 한다. 여름, 그렇지 않아도 불쾌지수가 높은데 경적을 하나가 울리면 수많은 사람이 짜증을 낸다. 그런 개념이 적으니 층간소음도 문제가 되는 것이다. 조금만 참으면 서로 얼굴 붉히며 살지 않아도 된다.


  당신 생각은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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