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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과 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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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생성형 댓글 0건 조회 1,111회 작성일 22-03-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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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관에서 노후에 자녀의 봉양을 받는 사람을 조사하니 23%쯤이었다고 한다. 10년 전에는 40%정도였는데 거의 반토막이 났단다. 부모들은 자녀가 매월 용돈만 조금 주어도 도움을 받는다고 생각할 터이다. 명절에 찾아오고 아플 때 급전을 보태면 봉양한다고 생각하는지만 그 액수는 미미할 것이다. 

 

실제로 이전소득 곧 나라에서 노인에게 주는 돈이 자녀가 부모에게 주는 금전보다 많다. 기초노령연금이 2022년 현재 1인당 최대 307,500원이다. 70대라면 대개 자녀가 셋을 넘는데 자녀 1인당 부모에게 매월 10만 원을 못 주는 사람이 많다는 말이다.

 

나는 6남매, 아내는 5남매 우리는 80대 어머니만 계시고, 처가는 8090대 장인장모가 살아 있다. 두 집안을 보아도 이전소득이 상당한 수입원이다. 두 집 어른들 모두 양육에 최선을 다했으나 자녀의 형편이 상이하고 부모에 대한 마음이 다르니 봉양도 차이가 난다. 세 노인 가운데 어머니만 쥐꼬리만큼 국민연금을 타는데 그게 자식 못지않은 효자다.

 

내 나이 집에서는 예순 다섯, 만으로 63세다. 2년 뒤에 노인이 되는데 그때쯤 가면 자녀의 도움을 받는 노인이 20% 이하가 되리라 본다. 2030 두 아들은 아직 미혼이다. 자녀에게 봉양을 기대하지 않고 부부의 연금으로 살아가려 한다. 세상사는 모를 일이라 그게 뜻대로 될지는 모르나 무난하게 살다 가기 바란다.

 

자녀 양육의 목표는 자녀 독립에 두고 우리 부부에게 짐이나 안 되기 바란다. 우리도 자녀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려고 심신의 건강부터 챙긴다. 우리 세대는 대개 죽을 때까지 제 밥벌이를 해야 한다. 자녀에게 너무 많이 투자하면 개인독립도 못하고 적자인생을 누리고 가게 된다.

 

대세는 누구든 자기 인생은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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