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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차라리 이기적으로 살걸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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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생성형 댓글 0건 조회 148회 작성일 19-12-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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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이기적으로 살걸 그랬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남자관계를 하면서 을의 경험을 한다고 말한다. 사람은 저마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하고, 사고를 귀찮게 생각하여 사회심리학과 긍정심릴학이 출현했다고 말한다. 심리학자인 저자는 남자와 여자의 사랑 포인트가 다르다고 한다. 남자는 본능과 유관해서 밥, 섹스 그리고 호텔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호텔에 가면 그런 본능을 해결할 수 있는데 남자는 생물학적인 욕구에 집착한다는 것이다. 그 까닭은 남자는 '생존하고, 이기고, 번영해'멋진 왕족을 만드는 게 인생 목적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자는 남자와 여자는 심리적으로 중시하는 게 다르다고 한다. 남자는 생존을, 여자는 사랑을 중시하는데 그게 각자 살아남는 길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남자는 사랑과 관계보다 경쟁을 더 중시한단다. 사랑도 남자는 승패 개념으로 보니 사랑 없이 섹스할 수 있으나, 여자는 사랑을 전제로 섹스하려고 한다. 그것이 성별의 차이에 따른 것이어서 지금까지 그런 경향이 있다.


  서양인은 능력을 타고 난다고 보고, 동양인은 노력하면 된다고 보았다. 그런데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있다. 노력론을 믿음년 성과를 개인이 책임져야 한다. 그러다 보니 동양인 가운데 실패 책임을 혼자 지려는 경향이 강한 사람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도 나온다.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자살을 문제 해결 수단으로 보는 것도 그 일환일까. 이에 대해서는 견해가 엇갈릴 듯하다. 어떤 측면에서는 동양인이 유교적 신분주의에 입각하여 재능을 타고난다고 보는 수가 많기 때문이다. 심리학은 미국 일색이다 보니 미국인의 주장을 그대로 수용하는 학자가 많아 서양인의 주장이 한국에 퍼지는 수도 많다. 


  저자는 동양인이 비윤리적으로 될 때를 남이 안 볼 때와 남들과 어울릴 때라고 했다. 그만큼 남을 의식하는데 공범자가 되면 대범해진다는 말이다. 이는 집단주의 채면주의와 연결하면 수긍할 수 있고, 그래서 밀실문화가 발달했다고 하겠다. 각종 --방이 왜 그리 많은지, 밤 문화가 왜 성행하는지 우리 속성을 보면 알 만하다.


   저저가 하는 말 가운데 새겨둘 만한 게 있다. 선생(교수), 의사, 성직자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저자는 그들은 평생을 완전한 '갑'으로 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사람에게서 바른말을 들을 일이 거의 없다고 했다. 그래서 그 직종에서 요즘 들어 문제가 많이 생긴다. 나는 교사를 해보았고, 교수는 학사, 석사, 박사와 조교, 시간강사로서 근처에서 15년 안팎 지켜보았다. 그 선악을 떠나 남에게 말을 들어본 적이 없으면서 남에게 선생 노릇만 하여 싫은 소리를 못 듣는다. 나도 인생을 선생으로 산 셈이라, 이런 곳이나 유튜브에서 선생 티를 낸다. 아는데도 그게 잘 고쳐지지 않는다.


  이혼 사유로 환경 요인보다 유전 요인이 더 크다는 외국인의 연구를 소개한다. 그렇다면 왜 현대로 올수록 이혼이 늘어날까. 유전 요인도 있겠지만, 환경과 사회, 경제, 심리 등등 여러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이리라. 배경이 다른 외국인의 연구 결과를 수용하는 것은 조심스럽다. 한국 학자들의 취약점이 사대주의 견지이며, 선진국의 학문을 비판적으로 수용하지 못하는 점이다.


  비판할 여지도 있으나 수긍할 만한 내용이 많아 여기에 소개한다. 한 번 읽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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