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준외,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 > 길이 되는 책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길이 되는 책

신영준외,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생성형 댓글 0건 조회 727회 작성일 20-11-01 16:59

본문

 

 x9791129489159.jpg

저자는 위의 책에서 '너무 자주 하는 7가지 오해'를 든다.

1. 자유로워지고 싶으면 언제나 자유로울 수 있다.

2. 나의 실수를 상대방이 오래 기억할 것이다.

3. '항상' 행복하게 살자.

4. 조직에서 벗어나면 자유로울 것이다.

5. 나만 힘들다.

6.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당연하다.

7. 공부하면 무조건 이해되고 성장한다.​

내 생각을 더해 의견을 낸다.​

  자유롭고 싶다고 해서 자유로울 수 없다. 자신이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이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자신을 관리하는 일이 가장 어렵다는 데 있다.

  상대는​ 나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 그도 자신을 가장 많이 생각한다. 그러니 내 실수를 상대는 며칠 가면 잊는다.

  '항상' 행복할 수 없다. 행복은 만족에 따른 감정인데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여 불만스러울 때가 많다. ​

  조직이 천국이라면 바깥은 지옥이다. 자영업을 해보면 이틀도 안 가 안다.

  우리 모두 힘들다. 사람은 자기 앞에 닥친 일을 가장 크게 보기 때문에 남들은 논다고 보아도 자신은 세상에서 최고 힘들다고 느낄 수 있다. 힘들다는 말 자체가 주관적이라 더욱 그렇다.

  좋아하는 일로는 밥벌이하기가 힘들다.​ 비슷한 조건에서 남보다 잘하는 일을 하는 게 경쟁력이 있다.

  공부의 효율성은 개인마다, 또는 목적과 상황 등 변수에 따라​ 달라진다.

  저자는 수천 건의 상담 중에서 키워드를 뽑으면 '미완성'과 '두려움'이라고 했다. 사람들이 그만큼 미련과 불안을 지니고​ 산다는 말이다. 지난 세월은 아쉽고 미래는 두려운 것이 삶이다. 이것은 인간의 본연적 조건이라 누구도 피할 수 없다. 우리는 유난히 불안지수가 높다. 지금 우리가 코로나19 방역을 잘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서양인은 사망의 불안을 무릅쓰고 자유를 추구하는 데 견주어 동양인은 불안하여 정부의 통제를 잘 따른다. 그래서 동양이 감염방역을 잘하는데 서양은 방역에 실패한 것이다.

  불안성향, 회피성향이 높은 게 전염성 확산에는 도움이 되지만 그 동안 전쟁사에서 보듯이 그런 경향은 동양이 서양에게 패배한 주요 원인이기도 했다. 동양의 대표적인 나라 중국은 수구적 태도 때문에 영국에게 아편전쟁에서 참패했으며, 서양식 사고를 받아들인 일본에게 청일전쟁과 중일전쟁에서 묵사발이 되었다.

  저자는 양과 질은 대비 개념이 아니라 유기적 관계라고 했다. 충분한 시도가 있어야 훌륭한 질이 나온다는 것이다. 이는 양질전환이라는 말로 설명하는데 매체에서는 결과만 보여주니 사람들은 갑자기 천재가 등장한 줄 안다. 우리는 천재천생설 내지 위인예정설을 믿으니 승자도 신동처럼 자라 이긴 듯이 말한다. 사람들이 실패담을 싫어하니 승자는 주로 승리담을 이야기한다. 이래서 세상에는 한 방에 뜬 사람이 많은 것​ 같지만 성공에 기적은 없다.그가 성공하는 과정을 모르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성공했다고 보는 것이다.

  저자는 '소통의 달인이 되는 3가지 비결'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신뢰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2. 높은 공감 능력을 보여야 한다.​

3. 논리적이어야 한다.

  신뢰, 공감, 논리인데 나는 그 가운데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데 우리 사회를 보면 신뢰 체계가 무너졌다. 슬프게도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사기 사건이 가장 많이 일어난다.​ 정부가 신뢰를 무너뜨리는 축면이 있으며, 금융기관에서 사기꾼과 공모한 혐의도 받는다. 이럴수록 신뢰는 빛나지만 불신사회에서 살아가는 데 사회적 비용을 너무 많이 치른다. 다른 사람을 믿지 못해 서로를 경계해야 하니 신경을 곤두세우고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읽어보면 사는 데 필요한 슬기를 얻을 만한 책이어서 여기에 소개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70
어제
117
최대
277
전체
115,130

그누보드5
Copyright © lifon.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