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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호의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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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생성형 댓글 0건 조회 608회 작성일 21-01-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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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날에는 신춘문예 당선작을 발표한다. 어제 황지호 작가가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는 문자가 왔다. 요즘 동생이 학위논문 관련에서 바빠 나도 거기서 일하느라 전화도 신문도 멀리하고 살다 보니 문자도 늦게 확인했다. 황작가는 내가 운영하던 학원을 인수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한다. 창작에서도 재능을 발휘하여 이렇게 새해 벽두에 좋은 소식을 전해왔다. 대학에서도 필력을 보여주었는데 꾸준히 연단하여 소설가로 나서게 되었다. 


  작가로 출발하는 걸음이니 황소처럼 뚜벅뚜벅 걸어서 작품으로 저력을 보여주기 바라며 여기에 그의 당선 소식을 적는다. 나는 국어교욱과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고 하나 석사와 박사에서 고전시가를 연구했다. 그나마 환갑을 훌쩍 넘었고, 학계를 떠나 생업에 종사하다 지금은 실용서에 집중하다 보니 문학과는 거리를 두고 산다.


  모처럼 문학도가 다시 되어 황작가의 단펀소설을 읽었다. 심사를 맡은 유현종, 정종명 선생이 평가했듯이 <귀가(歸嫁)>는 건축과 사람의 수명을 교차시킨 소설인데 한옥건축 명칭이 다소 생경하다. 일반 독자가 읽을 때는 그게 가독성을 떨어뜨려 재미를 줄일 듯하다. 새로운 시도요, 신춘문예의 응모작이니 의미가 있으나 그 점을 감안하여 쓰면 더욱 돋보일 것 같다.


  독서 내공이 단단하고, 전북 장수에서 나고 자라 감수성도 예민한데다 나이도 다소 들어 인간사를 풀어내는 소설가로서는 제격이다. 학원을 운영하면서 작품을 생산하는 데서 보듯이 열의가 대단하니 앞으로 좋은 이야기로 사람들에게 힘을 주리라 믿는다.


  그런 뜻에서 신진 작가에게 용기를 주기 바라며  이 소설을 소개한다. 전북일보 2021년 1월 1일자 20-22면에서 소설 전문을 볼 수 있다. 한 번 읽어보기를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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