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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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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생성형 댓글 0건 조회 137회 작성일 21-06-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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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은 책의 해였다. 한 전문지에서 교수 405명에게 독서와 관련하여 여러 설문을 조사했다. 그 가운데 '다시 읽고 싶은 책'을 물어본 내용이 있다. 그 결과 교수들이 다시 읽고 싶다고 한 책 순위를 위에서 새 권을 보면 성경, 삼국지, 논어다. 


 다시 읽고 싶은 책을  분석해보니 모두 고전이요, 외국 서적이며, 경전이다. 삼국지는 소설이지만 처세술의 경전으로 여기니까 하는 말이다.  


 교수의 업무는 연구, 교육, 봉사로 든다.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를 교육하며, 사회에 봉사한다는 말이다. 그 수준이 사회의 격조를 나타내는 데 그들이 다시 읽고 싶다고 하는 책을 보면 그들이 제 노릇을 해내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독서 취향만 보아도 일반인의 수준을 뛰어넘지 못하는 까닭이다. 


  교수들은 직종 가운데 유학을 가장 많이 간다. 주요 유학처는 미국이요, 미국은 서양의 종교와 문화의 용광로이다 보니 교수들도 그 영향을 받아서인지 성경을 가장 많이 다시 읽고 싶은가 보다. 그 다음으로는 우리가 중국의 영향을 오래 받고, 사대주의의 속성에는 중국과 미국의 영향이 많아서인지 삼국지와 논어를 다시 읽고 싶다고 했다. 


  삼국지는 전쟁 이야기이며 전시에는 사기와 불법과 임기응변이 판치는지라 삼국지가 유행하는 나라는 정의롭지 못하다고 한다. 그런데 교수들은 삼국지에 인생의 진리가 담겨 있다고 보는 듯하다. 그들의 견해가 일반인의 시각과 거의 같다는 증거다.


  교수들의 독서 경향에서 사대주의, 복고주의, 안정주의를 엿본다. 여기에서 우리 학문이 창의적이지 못하고, 대학이 사회의 주도자가 못 되는 까닭을 짐작할 수 있다. 


  당신이 다시 읽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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