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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 마 따져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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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생성형 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21-07-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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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스개로 한국의 종교 신자 숫자를 모두 더하면 인구보다 많다고 한다. 그만큼 신자라고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종교 교리나 계명을 물으면 대부분 기초적인 것도 모른다고 한다. 가령, 기독교의 계명, 불교의 계율을 숙지하지 못하고, 자신이 믿는 교파의 핵심 원리도 모른다. 그러면서 '모르니까 믿지' 한다. 아는 것, 따지는 것은 골치가 아프니 덮어놓고 믿어야 한다는 식이다.  


  비과학적이고, 교리를 모르고, 불가사의하며, 기적과 이적이니 따질 것 없이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종교의 영역이 신이한 세계를 다루므로 과학과 이성으로 따지지 못한다. 그러니 신의 탄생에서 진리의 발견까지 믿어야 하는 구석이 많다. 그러나 기본 교칙과 교리, 종교적 속성 등 알아야 할 것도 많다. 그것을 모르면서 특정 종교나 종교 지도자를 맹신하니 한국에 이단이 판치고 사이비가 성행하며 악성 교주가 많다. 하나님이나 하느님을 자처하는 사람이 상당하며, 그들을 믿는 사람도 꽤 있다고 하는 정도다. 따질 줄 모르면 사이비 종교의 맹신도나 광신도가 되어 자신은 물론 가족까지 힘들게 한다. 


  문제는 종교만이 아니다. --빠, --파, --문, --조, --윤, --홍 이라 하여 정치인을 무조건 신뢰하는 경향도 있다. 그들을 높게 보고, 그들이 신적인 경지에서 뭔가 베풀어 주기 바란다. 신이 완벽하듯이 그들은 무오류, 무흠결, 무결점의 인간으로 본다. 하여 윤리를 법률을 어겨도 떠 받든다. 시비를 따질 줄 모르고 한번 믿으면 맹종하기 때문이다. 상식에 입각하여 따지면 금방 가름할 수 있는데 이념, 지역, 인연 등에 얽혀 사고가 마비 상태다. 알고 보면 보통 사람과 다를 바가 적은데 그들을 대단하게 본다. 그래봐야 쌀 한 톨 생산하지 못하는 자들인데...  


  국민들이 이렇게 살다 보니 한국은 사기 공화국이 되었다. 종교, 정치, 경제, 문화 등등에 신뢰를 얻은 다음에 따지지 못하는 무리를 속인다. 터무니없는 이자를 내세우는데도 성공하여 내공이 쌓인 사람도 속는다. 이성보다 감정, 사실보다 사람, 발보다 말을 믿는 것이다. 정치인 가운데 사기성이 짙은 사람이 많은 것은 국민 가운데 이치를 따질 줄 모르고 믿는 사람이 많은 까닭이다. 


  서울대 출신, 법조계 출신, 교수 출신 등은 따지지 않고 믿으니 자갈밭에 빈 깡통 굴러가는 소리를 해도 은쟁반에 구르는 옥소리처럼 듣는다. 그러면서 귀중한 인생자원을 음성공해에 투자한다. 쓰레기 같은 잡음을 복음처럼 여기니 사이비는 신이 나서 계속 말을 한다. 그 발과 말이 다른데도 따져서 심판하지 않으니 이 땅에 사기꾼이 들끓는다.


  공자가 살아나서 말한다 해도 따져 보아 상식에 어긋나면 듣지 않아야 인생자원을 빼앗기지 않는다. 서울대가 아니라 하버드, 아니 하늘에서 계시를 받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이치에 어긋나는 말을 하면 무시해야 인생에서 성공한다. 우리의 선입견을 형성하는 조건에서 벗어나 내 안목으로 판단해야 내가 산다. 판단력, 선택력 등은 체험과 독서에서 온다. 남의 말을 그대로 따르면 엉터리를 지도자로 뽑고, 사기꾼에 걸려 재산을 털려 결국 인생에서 대패한다. 


  말처럼 쉬운 게 없다. 그래서 나는 말 억 마디보다 발 한 걸음을 중시한다. 말과 발이 다르면 당연히 발을 본다. 그래서 정치꾼보다 기업가를 만 배는 높게 본다. 정주영이나 이병철 하나가 역대 대통령 모두보다 낫다고 본다. 물론 대통령 가운데 괜찮은 사람도 있지만, 문재인은 아니다. 그 언행을 성과라는 측면에서 볼 때 그렇다. 그는 국가 부채를 역대 대통령이 늘린 이상으로 불릴 것 같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도 이는 너무나 많다. 이렇게 나는 말이 아니라 발로 사람을 보며, 그 말을 따져 보며 마냥 믿지 않는다. 다른 사안은 그만두고 경제 측면만 보아도 현재는 물론 미래를 망쳤다. 원전정책, 소득주도정책, 임금정책, 근로시간 문제 등에서 미래 경제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본다. 다른 부분까지 고려하여 총체적으로 채점하여 낙제점수를 준다. 


  다른 부문에서 내가 크게 생각하는 곳은 신뢰 영역이다. 문재인이 말하는 공정과 정의가 무엇인지 모르나 내로남불의 행태가 많다. 국가 원수가 신뢰를 잃고, 사회에 불신을 조장하는 일은 엄청난 재난이다. 코로나 못지않게 비용을 많이 지불해도 회복하기 어렵다. 그렇지 않아도 한국을 불신공화국이라 부르는 이가 많은데 대통령을 믿기 힘드니 안타깝다. 편견에 사로잡혀 비판하지 않고 나는 논리적으로 따져서 그를 폄하한다.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도 이치와 논거를 들어 따지면 나는 그 또한 고려하여 다시 생각할 터이다. 


  여러분도 어떤 사람이나 무슨 종교 또는 이념을 잘 모르고 믿었다가 수업료를 많이 지불하지 않기 바란다. 무슨 사안이든  따지고 또 따져 인생을 멋지게 성형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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