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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생성형 댓글 0건 조회 2,423회 작성일 18-10-2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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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슈타인은 초등학교 교사에게 비전이 없다는 혹평을 받았다. 대학도 스위스에 있는 공대를 재수 끝에 들어갔다. 특허청에 근무하여 연구할 여건이 안 되었으나 거기에서 그 유명한 상대성 이론을 전개했다. 그는 생애에 248개의 논문을 썼다. 그 가운데 몇 편이 세계적인 수준이었을 뿐이다. 나머지는 별 관심을 못 받았는데 그는 계속 논문을 썼다. 많이 쓴 글 가운데 좋은 게 나왔다.

  피카소는 92년 동안 살면서 드로잉, 도자기, 유화, 조각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여 15,000여 점을 남겼다. 밥 먹고, 잠자고, 섹스하는 시간 빼고는 작품 활동을 했다고 전한다. 그 중에 걸작은 몇몇 작품이다. 셰익스피어는 희곡과 소네트를 200여 작품 남겼다. 우리는 그 가운데 몇 작품을 명작으로 기억한다.

    흔히 성공하려면 1만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한다. 5천 시간을 넘긴 뒤에는 뭔가 성과를 내면서 보내야 성공하다. 그림 한 점 그리지 않고 한 번에 꿈을 성취하지 못한다. 누가 웃고 혹평해도 계속 그려야 포부를 이룬다. 나도 그 이치를 믿고 우직하게 읽고 쓴다. 글쓰기 실력은 스스로 쓰는 게 왕도라고 생각하면서.

   양이 질을 올린다는 주장이 양질전환론이다. 우리가 한 방에 떴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그럴 만한 양을 배출했기에 유명해졌다. 우리가 그가 무명시절에 쏟아낸 작품을 모를 뿐이다. 남들은 거저 성공한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성공한 사람을 인정하지 않는다.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친구가 성공하면 나는 초라해진다. 그러니 친구의 성공을 인정하지 못한다. 그 친구의 흠을 들먹이고 별개 아니라고 부정한다. 친구인데도 그 동기, 과정, 좌절과 극복을 모르니까 부정하고, 그를 인정하면 내가 비참해지니까 친구의 성공마저 부인한다. 그런 자세로 살면 성공은 요원하다.

   지금 뭔가 이룬 사람은 꿈을 이룰 만큼 자원을 투자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 그에게 한 수 배워 성공한다.  한번에 한 방에 성공하는 길은 없다. 만 방을 날리면 필살기가 생기고, 만 방을 연습하면 한 방을 얻는다. 며칠 연습할 때는 믿지 않지만 몇 달 훈련하면 함부로 무시하지 못하고 몇 년 지속하면 두려워한다.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한다고 하는 말은 양이 질을 결정한다는 차원에서 그럴 싸하다. 사업, 직장, 취미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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