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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스마트폰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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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생성형 댓글 0건 조회 129회 작성일 21-06-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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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주에 두세 번은 도서관에 들른다. 읽고 쓰는 일을 하다 보니 그렇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체온을 재고 연락처를 남겨야 하니 조금 귀찮으나 그래도 꾸준히 도서관에 간다.  


  얼마 전에 도서관 내부를 다시 꾸며 카페 분위기가 나도록 안락하게 만들었다. 편안한 게 다 좋은 게 아니다. 안락 의자와 소파 등을 놓으니 아예 휴게실처럼 생각해서인지 휴식을 취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들여다 보는 사람도 있다. 


  언젠가 들러서 도서관에 와서 책 보는 사람보다 화면을 들여다 보는 사람이 많은 듯하여 헤아려 보니 예상한 대로였다. 독서하는 사람보다 화면을 보는 사람이 많았다. 도서관에 와서도 그 정도라면 다른 데서는 안 보아도 비디오다. 


  나는 평소에는 스마트폰을 꺼 놓으며, 집에는 TV가 없다. 아내가 드라마를 즐기는데 텔레비전을 없앴다. 그래서 아내는 태블릿 PC으로 드라마를 감상한다. 스마트폰을 끄는 일은 권력이라고 한다. 힘이 있어야 접선에서 벗어난다는 뜻이다. 나도 학원을 할 때는 샤워하면서도 전화기를 근처에 두었다. 환청을 듣기도 하고 전화에 매인 듯도 했다. 이제는 읽고 쓰는데다 매인 게 적으니 내 일에 방해를 받지 않으려고 대부분 스마트폰은 꺼 놓고 산다. 


  학생은 물론이요, 군인도 스마트폰을 휴대하는 시대다. 죽을 때 무덤에 가장 가지고 가고 싶은 물건이 스마트폰이라는 조사도 보았다. 그 강점도 있으나 단점도 꽤 있으며, 독서와 저술에서는 사고를 절단하니 커다란 장애물이다. 그런데 도서관에서도 그 화면을 책보다 많이 보니 전말이 바뀐 것이다.


 그래서 도서관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없도록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직원은 물론 도서관 이용자도 반발할 사람이 아마 많을 것이다. 책 한 권 집중해서 읽지 못하게 하는 스마트폰을 생각하며 이런 글을 쓴다. 


  당신 생각은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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