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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공화국

작성일 23-01-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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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인생성형 조회 52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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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을 사기공화국이라 부르는 사람이 많다. 경찰이나 법조인은 현장에서 사기꾼을 많이 보니 그렇게 생각하는데 요즘에는 우리 모두가 전세사기꾼 소식을 듣는다. 직업 사기꾼이 수백 채 내지 수천 채 전세사기를 친다. 선진국을 자처하는 나라에서 이런 국가가 있는지 모르겠다. 부끄럽지만 이게 현실이다.  


  한국, 일본, 중국을 한문화권이라 이른다. 세 나라가 한자 문화를 공유하고, 유교 사상을 공유하기에 그렇게 본다. 그런데 삼국은 공통점과 상이점이 있다. 가령, 공간 문화를 보면 일본은 바깥이 깨끗하고, 한국과 중국은 집안에 깔끔하다. 일본인은 남에게 피해주는 일을 싫어하여 외부를 청결하게 유지한다. 외형에 따라 내면에서도 타인에게 심려를 끼치지 않으려 한다. 그래서 법률과 질서를 중시한다. 당연히 사기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한국에 비교하면 인구 대비 수백 배는 적다. 


  한국은 공중 문화가 희박하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더라도 제 몫을 챙기려 한다. 중국인 역시 한국인과 닮았다. 그래서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한다. 중국이 인접한 거의 모든 나라와 갈등하는 원인도 여기에 있다. 이러다 보니 한국인과 중국인은 타인과 신뢰를 지키는 쪽보다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게 골몰한다.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도 제 배를 채우려 하니 전세사기가 난무한다. 


  조국 부부는 교수 부부인데도 교육의 근간인 입시 제도를 부정으로 물들였다. 대학에서 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해도 이의를 제기하며 소송을 지속한다. 가까이는 그 자녀 때문에 한 사람이 입시에서 탈락했고, 크게 보면 입시 불신을 초래했다. 그런데도 염치가 없어 나라가 어찌 되든 제 욕심만 챙기면 된다는 식이다. 이런 사고를 가진 사람이 많다 보니 조국을 아직도 믿는 사람이 있다. 이래서 한국이 사기공화국 소리를 듣는다. 나라 높이는 국민 수준에 머문다는 말이다. 


  그런 조국이 반일 감정을 이용하여 자신을 변론한다. 일본에 죽창을 들고 쳐들어가자고 한다. 그런 거짓말쟁이 말을 듣는 사람이 있을까. 그가 깨부순 사회 신뢰, 국가 신뢰 때문에 국민의 애국심이 줄어들었다. 이런 인간이 지도자라고 하니 한국은 나라는 없고 개인만 있다고 하고, 일본은 개인은 가난하지만 국가는 부자라고 한다. 


  유사한 문화권에 사는데도 일본과 한국은 다르다. 중국문화와 서양문화를 수용하는 과정, 그리고 각자의 사회, 문화, 역사 등이 달라서 그렇다. 서로 장단점을 지니고 있지만 사회 신뢰하는 측면에서는 일본이 한국보다 낫다. 좋은 점이 있다면 적에게도 배워야 하고, 나쁜 점은 부모 형제를 보고도 따라하지 않아야 한다. 그럴 때 삶을 멋지게 바꿀 수 있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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