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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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도 못 나온 부모가 희생한 덕분에 박사가 되었는데도 환갑이 되도록 열등감에 싸여 살았다. 초등학교 동창 중에는 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인 경우도 많은데 그 친구들은 얼마나 패배감에 시달렸을까. 그 동창들을 생각하며 나는 약자를 도우려고 인생성형을 구축했다.

대학을 나오고 나서 작은 꿈을 이루려고 애썼으나 역부족이라 뜻대로 못 살았다. 여러모로 모자라기에 오히려 인생성형가로 알맞다. 나는 학연, 혈연, 지연이 미약하니 연줄을 벗어나 삶을 살피기 좋은 입장이다. 모르는 일을 남에게 배우려고 하니 상대가 자긍심을 느끼며 나와 소통하게 된다.

나는 누구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6남매의 장남으로 집에서부터 그런 태도를 배웠다. 빈농의 아들로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며 여러 부류를 겪은지라 누구와도 삶을 이야기할 만하다. 학교 문턱에도 못 가본 80대에서 30대 박사까지 어떤 사람과도 세상살이를 놓고 말할 수 있다.

인생성형은 성공과 실패를 두루 겪은 사람으로서 남들과 더불어 자라려고 마련한 마당이다. 터를 잡는 일부터 외롭고 힘들었지만 한 뼘씩 자리를 넓히는 재미로 산다. 2010년에 지은 집이 사라져 거기에 담긴 글 1,800여 꼭지가 사라졌으나 이렇게 다시 건축을 완공했다. 내가 태어나기 이전보다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려고 꾸준히 집을 가꾸다 보니 이런 재앙도 만났다. 그러나 절망하지 않고 새롭게 태어난 기분으로 이 마당을 가다듬는다. 인생이 이와 같다고 여기면서.
쉰 살 이래 인생성형에 착수하여 십년이 지났으나 아직 좋은 열매는 거두지 못했다. 더러는 ‘인생’을 사람[人]이 소[牛]처럼 외나무다리[一]를 걷는 일로 풀이한다. 그보다 두려운 길이라 해도 인생성형을 갈고닦아 남들이 드나들며 꿈을 이루도록 힘쓰겠다.
인생성형은 나를 있는 그대로 보는 데서 시작한다. 때문에 나는 내 치부도 여실하게 공개한다. 자신과 현실을 냉혹하게 바라보아야 인생성형에 성공하기 때문이다.
인생성형은 멀고 험한 여정이다. 그만큼 불안한 일이지만 불안은 생존에 필수적인 감정이요, 긍정적인 반응이다. 불안에 알맞게 대응하면 멋지게 살게 된다.

나처럼 시행착오를 겪는 사람을 도우려고 여러 방을 꾸민다. 여기에서 여러분과 더불어 인생의 의미를 추구하고, 자존심을 유지하며, 내 뜻을 이루고 싶다. 이곳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려고 만들었다. 특히 고민 상담방과 소통 마당에서 서로 슬기를 나누며 바람직하게 살기 바란다. 우리가 함께하면 인생을 아름답게 성형하고도 남는다. 힘이 남으면 또 다른 사람에게 선용하여 세상을 밝히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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